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분노의 전쟁 (문단 편집) == 다른 전쟁들과의 비교 == '''1시대 이래 존재했던 여러 전쟁들 중 단연 압도적인 스케일을 자랑하며, 이후 이런 전쟁은 터진 적이 없다.''' 우선 이 전쟁이 벌어진 시점은 [[모르고스]]가 사실상 벨레리안드 전역을 손에 넣은 시점이었다. 즉, '''모르고스의 최전성기'''로서, 1시대 내내 벌어졌던 어떤 전쟁보다도 멜코르가 막대한 군세와 힘을 투입할 수 있었던 전쟁이었다. 훗날 [[반지의 제왕]]에서 가운데땅 전역을 위협할 정도로 강대하게 나온 [[사우론]]의 군대조차 실은 분노의 전쟁 이후로 모르고스의 군세가 거의 전멸하다시피 하고 남은 잔여 세력, 그것도 찌꺼기 중의 찌꺼기에 불과하다. 용이나 발록 같은 정예병들은 단 한 마리도 없으며, 분노의 전쟁에선 우수수 쓸려나가는 것 말고는 역할이 없는 저질 [[고기방패]]였던 오크들과 [[트롤]]들만 남은 상태. 게다가 그 오크와 트롤 병력의 규모조차 분노의 전쟁 때와 비교하면 초라하디 초라한 수준이다. 이 당시 모르고스의 군대가 모르고스의 본거지 앞 [[안파우글리스]] 평원을 가득 채우고도 넘칠 정도였다는 서술이 있다. 그런데 [[가운데땅의 역사서|HoME]]의 실측 지도를 참조해 계산하면 [[안파우글리스]] 평원은 대략 현재 대한민국 [[경기도]]만큼 넓었다. 반면 사우론의 군대 스케일은 소설의 묘사는 물론 영화판의 언급까지 포함해도 최대 수십만 명 스케일밖에 안 된다. 경기도에 현재 '''거주'''하는 인구가 1300만명 정도 된다. 그런데 이 정도로 많은 인구가 거주할 수 있는 경기도 면적의 땅을 군대가 빽빽하게 채우고도 넘칠 정도로 머릿수가 많았다는 소리이니, 사우론의 군대는 비교도 할 수 없을 정도였다는 것. 또한 사우론은 동맹관계인 사루만과도 [[동상이몽]]으로 제대로 협력이 되지 않았다. [[반지전쟁]]에서 자유세력들은 [[무마킬]]이나 [[트롤]], [[올로그-하이]] 등에게 쩔쩔매고, 고작 괴물 새 탑승+망령화 버프를 받은 좀 강한 인간에 불과한 [[나즈굴]]들 때문에 전세가 역전당하기도 했지만, 분노의 전쟁에서는 날개 없는 용들이 [[반지전쟁]] 시점의 트롤 같이 쏟아져 나왔으며, 사우론 본인에 필적하는 위상의 존재들인 힘의 악마 [[발록]]들이 전쟁을 이끌고, 막판에는 그 발록들조차 능가하는 날개 달린 용들이 그들의 우두머리인 [[앙칼라곤]]과 함께 쏟아져나왔다. [[호빗]]에 나온 [[스마우그]] 또는 그 이상의 용들이 떼로 나온다고 생각하면 된다. 이게 어느 정도냐 하면 반지의 제왕과 [[호빗]]에서 분노의 전쟁 세대로부터 마지막 남은 생존자들인 [[발록]]과 [[스마우그|용]]이 각각 한 마리씩 나오는데, 얘들이 '''단신으로 제3시대 난쟁이 국가[* '두린의 재앙'이라 불리는 발록은 [[크하잣둠|모리아]]를, 날개 달린 화룡 [[스마우그]]는 [[에레보르]]를]를 멸망시켰다.''' 즉 분노의 전쟁에선 일개 정예병 정도의 위상이었던 놈들이, 3시대에 와서는 '''그 [[사우론]]'''과 함께 단신으로도 가운데땅 전체를 위협할 수 있는[* 스마우그와 [[크하잣둠]]의 발록은 단순히 은신처 안에 틀어박혀 있기만 했는데도 존재만으로 가운데땅 전체의 정세에 커다란 영향을 끼쳤을 정도였다.] 최강의 존재 반열에 든다는 것. [[미나스 티리스]] 공략 때도 스마우그나 발록이 참전했다면 가운데땅 역사가 어찌 됐을지는 모르는 일이다. 다시 말해 제3시대 기준으로 용은 국가 하나를 공격할 수 있을 정도이니 그 용이 많았던 제1시대에서 [[모르고스]]가 얼마나 강력했는지를 알 수 있다. 모르고스가 곤돌린 함락 기점으로 벨레리안드 대부분을 지배했던 것을 생각하면 사우론의 위세조차 빛이 바랜다. 더 무서운 점은 '''그럼에도 결국 모르고스의 병력은 전면전에서 대차게 깨졌다는 것.''' 자유세력 측도 그 [[에온웨]]를 필두로 발리노르의 [[마이아(가운데땅)|마이아]]들과 두 나무의 빛을 목격한 [[칼라퀜디]]들, 이 외에도 가운데땅의 모든 선하고 비범한 종족들이 모여 역사상 최강의 군대를 결성했다. 이들이 소집을 마치고 가운데땅에 도착하자마자 산들이 일제히 요동치기 시작했으며, 힘의 마이아라 불리는 발록들은 '''괴멸당해''' 가까스로 남은 생존자들은 뿔뿔이 흩어져 숨어다니는 신세가 되었고, 평원을 가득 채우고도 넘칠 정도의 셀 수 없이 많았던 오크 군대는 '''거대한 화염 앞의 지푸라기''' 마냥 모조리 쓸려나갔다고 묘사될 정도로 독수리들이 합류하기 전까지도 모르고스의 군대를 상대로 온갖 무쌍을 찍으며 앙반드 정문까지 당당히 다다랐다. 이후 날개 달린 용들과 싸우기 위해 온 [[독수리(가운데땅)|독수리]]들도 이후 시대의 독수리와는 차원이 다른 존재다. 3시대 독수리들이 다섯 군대의 전투와 모란논 전투에서도 강대한 위용을 과시하며 [[결전병기]]급 활약을 했지만, 우선 호빗과 반지의 제왕 시점에선 독수리들의 개체수 자체가 많이 남지 않아 소수 정예에 가까웠는데, 분노의 전쟁에선 무려 '''1만 마리'''(myriad)의 독수리들이 참전했다고 한다. 게다가 1시대의 독수리들은 그들과는 비교도 안 되게 거대하고 강했다. 어느 정도냐면 1시대의 가장 작은 독수리가 3시대의 가장 큰 독수리보다도 컸을 정도. 가운데땅의 지형에도 굉장히 많은 영향을 미쳤는데, 전쟁의 파괴력이 너무나 거대해 벨레리안드는 완전히 파괴되었다. 땅이 갈라져 바다가 밀려들었으며, 계곡은 융기하고 언덕은 가라앉았다. 벨레리안드 중심을 통과하던 시리온 강도 파괴되어 사라졌다. 허나 이런 대단한 전쟁도 앞 시대에 벌어진 [[권능들의 전쟁]]이나 [[아르다 최초의 전쟁]]에 비할 바는 못 된다. 애초에 이끄는 것은 발라들과 모르고스이긴 해도 전쟁의 주축은 요정과 오크였던 분노의 전쟁과 '''발라와 마이아를 비롯한 신격들'''이 직접 전쟁을 벌인 권능들의 전쟁이 비교가 될 리가 없다. 분노의 전쟁 시기의 모르고스 측 본진인 [[앙반드]]는 권능들의 전쟁 시기 거점으로 쓰인 [[우툼노]] 성채의 구석에 있는 일부에 불과했다. 다만 권능들의 전쟁은 분노의 전쟁보다도 기록과 묘사가 적어 그 규모와 수준을 알기 어렵다. [[실마릴리온]] 등의 작품은 '요정들의 관점에서' 기술한 역사이기 때문. 요정들의 탄생보다 앞선 시대의 이야기들은 요정들이 발라들과 마이아들에게 배운 내용이다. 따라서 권능들의 전쟁은 실마릴리온에서는 '멀리서 뭔가 번쩍번쩍이고 쿵쿵대더라...' 정도로만 나와 있다.[* 규모가 어떤지 기록조차 할 수 없을 정도의 먼 거리에서 빛이 번쩍이고 대지가 흔들릴 정도의 여파가 요정들에게 보일 정도라면 거의 천재지변으로 볼 수 있을 정도다.] 그리고 그 전쟁의 결과로 땅이 없어지고 만이 곶으로 바뀌는 등 대지가 작살났다. [[분류:레젠다리움/전쟁]]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